인터넷 마우스 포인터(마우스 커서)가 손 모양으로 바뀌면...

<익스플로러8 패닝 핸들 기능>

                  

                                             글.  오상문 sualchi@daum.net

 

익스플로러로 인터넷에 접속하면 마우스 포인터가 손 모양으로 바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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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컴퓨터가 두 대인데 하나는 아이들과 부인이 사용하고

나머지 한 대는 제가 작업용으로 사용합니다.

 

어느 날엔가 "아빠 인터넷 마우스 커서가 이상해!" 그러더군요.

화면을 보니 마우스 포인터가 손 모양이었습니다.

 

"이렇게 나오면 불편하고 짜증나~  이것좀 고쳐줘요."라고 딸 아이가 울상입니다.

"알았어, 그거 마우스 포인터 설정 조정하면 되니까... 이렇게..."

그런데 마우스 포인터 설정을 기본으로 되돌려도 변함이 없더군요.

 

"흠.... 아빠 컴은 이상 없는데 이건 왜 이러지..."

 

인터넷 검색했는데 뭐, 마우스 설정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더군요.

그렇게 며칠이 흘렀는데

제 컴이 바이러스에 걸려서 치료하느라

잠시 애들 컴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하는데 여전히 손 모양 커서가 나오고, 저 역시 불편하더군요.

그러다가 우연히 익스플로러의 오른쪽 위에 나오는 손 모양 아이콘으로 눈길이 갔습니다.

"이게 뭐지, 그러고보니 마우스 포인터랑 모양이 같네."

 

그리고 그 손 아이콘을 눌러봤습니다. (그 아이콘 이름은 패닝 핸들)

그러자 마우스 설정에서도 안 변하던 마우스 포인터가 순식간에 바뀌더군요.

 

'패닝 핸들'은 아마도 새로운 익스플로러 기능이었나 봅니다.

살펴보니, 화면을 잡아서 스크롤 할 수 있게 하는 기능 같은데

그걸 모르는 사람에게는 여엉... 불편한 느낌을 줍니다.

더군다나 마우스 스크롤 휠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별 도움이 안 되는 기능 같습니다.

 

<패닝 핸들 설정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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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러 8의 화면 오른쪽 위에 집 아이콘 옆에 손 모양 아이콘이 나옵니다.

그걸 누르면 패닝 모드와 일반 모드가 전환됩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