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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지내는 날짜와 시간 

 

돌아가신 날짜 전날에 모여서 자시(밤 11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지냅니다. 

(밤 11시 이후는 다음날이 시작된 것으로 봅니다.)

 

바쁘다보니 밤 11시 전에 미리 지내는 것은 돌아가신 분을 기리는 행동이 아닙니다.

제사 목적이 돌아가신 분을 위해 지내는 것이지 살아있는 사람을 위해서 지내는 것이 아닙니다.

 

혹시 가족들 사정 때문에 일찍 제사를 지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돌아가신 날짜 저녁 시간에 지내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음력이나 양력 기준이든 일정한 날짜를 기준으로 지내야 합니다. 

이것은 조상님이 오시는 날짜를 묵시적으로 서로 약속하는 것입니다. 

 

돌아가신 전날에 모였는데 제사를 일찍 지내고 가야한다면?

간소하게라도 제사상을 남겨두고 남은 분들이 다음 날 새벽 1시 지나서 정리하세요. 

 

기독교인데 제사를 지내야 하나요?

제사는 조상을 기리고 감사하는 날이지 신을 모시는 게 아닙니다. 

종교와 관계 없습니다.

성경에서 조상들을 언급하며 나열하여 기록하고 그것을 배우는 게 귀신을 모시는 행동인가요?

조상을 기리는 것은 귀신을 모시는 것도 아니고 다른 신을 모시는 게 아닙니다.

종교인도 제삿상에 절 해도 되고, 그게 싫다면 감사 기도를 드리면 됩니다. 

성경에 다른 신을 모시지 말라고 했지, 부모님이나 조상을 무시하라는 말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나라에 호국영령을 위해 기리는 날과 행사가 있습니다.

이것을 신을 모시는 날이라고 욕하는 종교인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가족이나 아는 분의 묘소에 참배하는 것을 다른 신을 모신다고 하지 않습니다.

제사는 가족이나 조상, 돌아가신 분을 기억하고 예를 갖추는 날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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