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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세포로 '살아 있는' 로봇 제작 성공

 

미 버몬트 대학이 13일(현지시간)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연구진은 개구리 세포를 이용해 살아 있으면서 자가 치유도 가능한 로봇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아프리카발톱개구리(Xenopus laevis)의 세포를 이용했으며, 개구리 이름을 따 '제노봇'이라고 부르는 이 로봇은 크기가 1㎜도 안된다. 제노봇은 걷거나 헤엄칠 수 있고, 수주 간 살아남을 수 있으며 서로 무리지어 작업할 수 있다.

 

아프리카발톱개구리의 배아에서 살아 있는 세포를 떼어낸 뒤 이를 슈퍼컴퓨터 디자인을 통해 특정 기관으로 배양해 냈다. 버몬트 대학 연구진은 미 터프츠 대학과 공동으로 이 같은 연구를 실시했다. 세포들은 스스로 피부 세포는 외양을 결정했고 심장 세포는 로봇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로봇은 또 자가 치료 기능까지 갖추었다.

 

제노봇은 방사성 폐기물 청소라든가 대양의 마이크로플라스틱 수집, 인체 내부 의약품 전달,  혈관 속 이동, 치석 제거 등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노봇은 물만 있다면 수일 내지 수주 간 생존할 수 있어 인체 내부로의 의약품 전달에 적합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자세한 기사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

https://news.v.daum.net/v/20200114143831518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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