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상고사(신채호)에 나오는 조선 종족
조선상고사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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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조선 종족)이 분화하여 조선, 선비, 여진, 몽고, 퉁구스 등 종족이 되고,
흉(흉노라는 표현은 지나인이 흉족을 비하하는 표현임)족이 이동 분산하여 돌궐(신강족), 흉아리(헝가리), 토이기(터키), 분란(핀란드)족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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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역사서에 나오는 우리 주변 종족은 지나인(중국 화하족)을 제외하면 대부분 우리와 같은 혈통이었다.
그리고 흉족(투르크 계열)과 같은 북방민족과도 교류하면서 지나(중국)를 경계했다.
참고로 발해 지배층이 고구려 유민이고 백성들은 말갈 계통이라 우리와 관련없는 국가라고 하는데, 말갈은 여진의 후예이고 조선과 같은 혈통이니 당연히 조선족이 만든 국가가 맞다. 그래서 규워사화(1675)에서도 발해를 우리 민족이 만든 국가에 포함하고 있다. (한심하게도 근대에 왜곡조작된 일제식민사학 역사서는 인정하면서 규원사화가 위서라고 떠드는 인간들이 있다. 중국 역사서는 또 어떠한가, 왕조나 후대에 조작짓을 너무 많이 해서 뭐가 진실인지 알 수도 없을 정도이다. 우리 역사서를 연구하고 진실을 밝힐 생각은 안하고 꼬투리 하나라도 잡아서 위서로 몰아부치려는 그런 짓거리나 하고 있으니 정말 한심할 뿐이다.)
말갈 의미는 '촌놈' 같은 것으로 비하하는 표현이다. 그래서 강원도 지역이나 이북 지역, 만주 등에서 사냥을 주로 하던 사람들도 '말갈'이라고도 불렀다. 우리와 같은 혈연 관계이지만 이들이 폭력적이다 보니 그들을 무시하고 적대시 하는 경향이 생겨났다.
명나라 시기에 편찬된 황명수문비사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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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가 곧 구이의 땅이다. 이른바 헌이, 방이, 우이, 황이, 백이, 적이, 현이, 풍이가 이것이다. 후에 조선, 고구려, 여진, 읍루, 신라, 백제, 부여, 동호, 오환, 선비, 발해, 옥저, 삼한, 예맥(예학), 일습, 안정, 낙랑, 현토, 진번, 임둔, 대방, 숙신, 말갈, 물길, 고려, 북맥, 거란(글단), 고죽 등의 나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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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수문비사'에서 알 수 있듯이,
동이가 살던 지역은 지나인과는 관계가 없는 조선(구이족,동이족)의 여러 종족이 활동하는 곳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KWLxjaC4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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