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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가리비 껍데기의 변신…사람 머리 '철통 보호'

 

버려진 가리비 껍데기로 헬멧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기존 플라스틱 헬멧보다 강도가 높은 데다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다. 헬멧으로 재탄생한 가리비 껍데기를 가공하는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다. 우선 가리비 껍데기를 삶아서 살균한 뒤 분쇄한다. 가리비 껍데기의 주성분은 탄산칼슘인데, 이를 갈아 분말을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 역시 분말 상태인 폐플라스틱을 혼합해 알약 크기의 작은 덩어리로 재가공한다. 그 뒤 헬멧 모양의 틀에 알갱이를 쏟아붓고 강한 열을 가해 녹인다. 마지막으로 이를 식혀서 굳히면 헬멧이 완성되는 식이다.

고시화학공업은 이 헬멧이 보통의 플라스틱 헬멧보다 33% 강하다고 설명했다. 강도가 높은 데는 재료에 단단한 성질의 탄산칼슘이 포함된 것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거기에 실제 가리비 모양을 차용한 헬멧 겉면의 물결치는 듯한 디자인도 충격을 완화하는 효과를 냈다. 회사는 헬멧의 핵심 재료 두 가지, 즉 가리비 껍데기와 폐플라스틱이 이렇다 할 용도가 없던 ‘쓰레기’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대로 뒀다면 공간만 차지하는 폐기물이 됐을 텐데 재활용을 통해 새 플라스틱을 100% 사용한 헬멧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6%나 줄였다고 한다.

 

 

<출처> https://v.daum.net/v/20230115080104138

 

버려진 가리비 껍데기의 변신…사람 머리 '철통 보호'

버려진 가리비 껍데기로 헬멧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기존 플라스틱 헬멧보다 강도가 높은 데다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새로운 기술이 될지

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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